주짓수 스페셜리스트 '야히아' 다음상대로 말론 베라 · 션 오말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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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스페셜리스트 '야히아' 다음상대로 말론 베라 · 션 오말리 원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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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FC 

 

[FT스포츠] 뛰어난 그라운드 실력을 갖춘 밴텀급 파이터 하니 야히아는 강경호 4연승을 저지하고 다음 상대로 말론 베라와 션 오말리를 언급했다.

브라질 출신의 주짓수 블랙벨트인 야히아는 지난 21일 'UFC파이트나이트198' 밴텀급 경기에서 강경호를 판정승 거뒀다. 프로 통산 4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야히아는 경기를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말론 베라가 좋은 상대인 것 같다 우리는 한 차례 만날 예정이었으나 당시 개인적인 일 때문에 싸울수 없었다"며 "난 베라가 과대평가 돼있다고 생각한다. 한번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히아는 다음 경기에서 상위 랭커나 인지도 있는 선수와의 맞대결을 원한다.

UFC 공식 랭킹 11위인 말론 베라(28, 에콰도르)는 이달 초 UFC268에서 프랭키 에드가(40, 미국)를 3라운드 3분 50초만에 KO로 꺾었다. 랭킹 집입을 노리고 있는 야히아에겐 충분히 상대하고 싶은 파이터이다.

야히아는 베라말고도 원하는 상대가 한명 더 있다. 

야히아는 "베라 아니면 오말리를 원한다"며 "모두가 그를 원하지만 나와의 대결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UFC는 오말리가 이길만한 상대와 붙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야히아는 연승모드에 진입했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야히아는 "난 37세의 베테랑이다. 그들은 오말리가 나를 이길 것으로 믿을 것이다. 그래서 이 대진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말리를 상대로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션 오말리는 2017년 UFC 입성 후 탁월한 타격감과 훤칠한 외모로 밴텀급 신성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해 8월 말론 베라와의 대결에서 첫 패배 후 2연승 중으로 다음달 12일 UFC 269 메인카드 경기로 하울리안 파이바와 맞붙는다.

10년동안 UFC에서 활동한 야히아는 41번째 경기를 어떤 파이터와 맞붙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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