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양학선 2022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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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양학선 2022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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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환 허리부상으로 종목 기권
복귀 양학선 기량 발휘 ↓

[FT스포츠]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대한민국 체조 최초로 금메달을 따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던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위에 그치며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양학선은 기계체조의 전설로 불릴 정도로 본인 고유의 기술에 본인의 이름을 딴 '양1'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술로 나가는 대회에서 1위를 휩쓸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지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햄스트링, 아킬레스건 수술 등 잇단 부상으로 인한 슬럼프를 겪었다.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미뤄지며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도 컨디션 난조로 메달도전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챔피언 탈환을 위해 도전하고 있으나 지난 제50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남자 도마 결선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때의 실력으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기계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은 얼마전 열렸던 2022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입은 허리부상으로 인해 5개 종목은 기권했으며 도마 1차 시기에만 참가했으나 대표팀 선발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전북도청의 이준호와 서울체고 이윤서가 개인종합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이준호는 14.500점으로 도마 1위, 철봉과 평균대 14.050점으로 1위 등, 개인 종합 6개 종목 합계 점수 85.950으로 남자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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