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YGX 라치카의 신경전... 클루씨의 승리에 시청자들의 분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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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YGX 라치카의 신경전... 클루씨의 승리에 시청자들의 분노 쇄도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1.12.2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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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는 파이널을 향한 관문 'K-POP 안무 창작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미션에는 상대 크루가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자신의 안무에 반영해야 하는 '안무 트레이드' 룰이 적용됐다. 절반인 6크루의 탈락이 예정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대결 중 마지막 대결에서 신경전이 크게 벌어졌다. 마지막 대결은 YGX의 스퀴드와 라치카의 클루씨와의 대결이었는데 이날 서로 상대팀이 춰야 하는 트레이드 구간에 안무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스퀴드와 클루씨의 갈등이 크게 불거졌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트레이드 춤을 확인한 다른팀 마스터들도 '분명 감정이 좋지 않을 것 같다, 이건 막춤인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신경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클루씨는 다소 우스꽝스럽고 장난스러운 춤을 전달했고 이를 접한 스퀴드는 "이게 안무인 거냐", "방금 프리스타일 한 것 아니냐", "디테일도 안 맞는다"며 의아해 했다. 다시 봤으면 좋겠다는 스퀴드의 제안에 클루씨는 작은 소리로 "제대로 보여주지말자"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간점검간에도 스퀴드는 다시 한 번 트레이드 구간을 보여달라 했지만 클루씨는 이를 거절하며 날카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모니카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상대의 발목을 잡아끄는 것만이 대결은 아니다. 자기의 실력으로 가야지. 그런 팀들이 몇이나 보인다.”고 직언을 날렸고 가비는 “트레이드를 할 때는 재밌게 하려고 한 거지 그런 마음으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홀리뱅 허니제이 역시 "경쟁이니까 물불 안 가리고 경쟁에 뛰어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느 정도의 매너를 지키면서 배려하면서 경쟁하는 사람이 있다. 예쁜 경쟁을 했으면 좋겠는게 그게 우리의 바람인 거다. "라며 "장난을 쳐도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건 장난이 아닌 거다"고 인터뷰 했다.

스페셜저지 아이콘은 "두 팀이 색깔이 완전 다르다"고 고심 끝에 클루씨를 선택하며 "클루씨의 아이디어가 좋았다. 기억에 남는 안무가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마스터들 역시도 클루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무대의 승자는 클루씨가 됐다. 클루씨는 트레이드 구간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고, 스퀴드는 "미안해하는 걸 알아서 괜찮다. 행복했다"며 '스걸파'를 떠났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난이도를 높게 주는 것과 장난식으로 주는 것은 차이가 있다", "아이콘의 노래에 꽃게춤을 주는 건 심하지 않나", "스퀴드는 저춤을 받고 멘탈이 나가서 제대로 연습은 했을까?", "승리하고 싶은 고등학생들의 젊은 패기는 이해한다. 이건 라치카가 막았어야 한다" 라며 클루씨와 라치카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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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1-12-29 02:02:17
이건 정말 아니였습니다. 댄서인답게 아름답고
정정당당하게 겨뤗어야죠ᆢ라치카or클루씨 모두
실망스럽고 다음 미션 보고싶지도않고 응원도 하고
싶지않네요.스퀴드~힘내세요! 멋있었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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