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엘 소넨, ”제이크 폴이 UFC 파이터들을 부르는 이유는 UFC 회장의 영향력을 이용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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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엘 소넨, ”제이크 폴이 UFC 파이터들을 부르는 이유는 UFC 회장의 영향력을 이용하려는 것.”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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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엘 소넨은 제이크 폴이 계약에 묶여있는 UFC 파이터들을 계속 불러내는 이유에 대한 이론을 이야기했다. 

제이크 폴은 이달 초 전 UFC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강한 오른손 펀치로 쓰러트리며 5승 무패로 자신의 완벽한 프로복싱 전적을 만들어 냈다. 그의 인상적인 퍼포먼스에 이어 폴은 세 명의 파이터를 불러냈는데, 모두 현재 차엘 소넨의 전 고용주인 UFC와 계약 중이다.

제이크 폴은 데이나 화이트에게 "나는 방금 전 UFC 챔피언을 쓰러뜨렸고 당신의 회사 전체를 당황하게 했다. 카마루 우스만, 네이트 디아즈, 조지 마스비달을 나에게 보내달라. 내가 그들을 난처하게 만들 것이다. 약속한다." 라고 말했다.

전 UFC 타이틀 도전자 차엘 소넨(31승 17패 1무 MMA)은 제이크 폴이 계약이 되어있는 UFC 파이터들에게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고 말했다. 그것은 데이나 화이트의 영향력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엘 소넨은 "데이나의 선수들은 데이나와 계약 중이다. 끝! 여기서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 폴은 그것을 알고 있다. 폴은 데이나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생각이 없다. 폴은 데이나를 미치게 하고 이 사람들 중 한 명을 보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자신 유튜브 쇼에서 설명했다. "데이나는 그에게 호의를 베풀지 않을 것이고 관심도 없을 것이며, 폴, 쇼타임, 그리고 다른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 데이나는 그런 적 없다. 그의 정책은 매우 간단하다. 매우 간단하지만 또한 매우 일관적이다. 그렇다면 폴은 왜 자꾸 그러는걸까? 이유는 그것으로 인해 관심을 얻기 때문이다. 그것은 비지니스에 매우 좋다." 라고 말했다.

제이크 폴은 데이나 화이트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자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내고 여러가지 협상의 물꼬를 틀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려고 한다. 현재 폴은 다음 경기를 위해 프로 복서를 상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토미 퓨리는 아니다. 대신 폴은 복싱 베테랑이자 전 미들급 타이틀 보유자인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와 매치업을 노리고 있다. 폴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지 예상할 수 없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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