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함서희·잠보앙가 재대결 3월 26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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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함서희·잠보앙가 재대결 3월 26일 예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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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원챔피언십 ONE X에서 여성 아톰급 함서희(34. 부산팀매드)와 데니스 잠보앙가(24. 필리핀)의 재대결이 6개월 만에 성사됐다.
지난 9월 열렸던 아톰급 세계 그랑프리 8강전에서 아톰급 공식 랭킹 1위인 데니스 잠보앙가(24. 필리핀)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4강전에 진출했다.

그런데 경기 직후 해외 여론은 좋지 못했다.
경기결과 후 데니스 잠보앙가는 시합결과를 다시 검토해달라며 경기결과에 승복하지 못하였고 일부 필리핀 팬들은 원챔피업십을 보이콧 하겠다며, 판정논란에 휩싸였다.
함서희보다 데니스 잠보앙가가 판정승을 해야 했다며 도둑판정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
그러나 원챔피언십 경쟁위원회에서는 데니스 잠보앙가에 대한 함서희의 판정승 결과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함서희는 인터뷰를 통해 "지고있다는 생각을 한 순간도 한적없다. 다른 격투대회와 룰이 다르고 나는 그에 맞춰서 훈련을 했으며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상대가 승복하지 못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데니스 잠보앙가가 결과에 승복을 못 하며 재대결을 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질문에 "잠보앙가가 룰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잘 알고있다면 본인이 패한 것을 인정 할 것이다. 지금 제 얼굴만 봐도 알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후 10월 29일 개최되는 '원:넥스트젠' 대회에서 페어텍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함서희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면서 원챔피언십 아톰급 그랑프리에서 탈락하게 됐다.

두 사람의 재대결은 3월 26일 토요일 싱가포르 실내 경기장에서 생중계되는 ONE X에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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