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설 뚫고 벤투호, 공항편 변경해 레바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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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폭설 뚫고 벤투호, 공항편 변경해 레바논 이동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2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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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폭설로 인해 이스탄불 공항이 폐쇄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레바논으로 예상보다 6시간 정도 늦게 이동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대표팀이 밤 11시 15분 PC 757편으로 레바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이날 저녁 6시 비행기로 레바논행에 오를 예정이였으나 폭설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면서 하루 더 터키에 머물 예정이였으나 결국 다른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대표팀은 사비아 괵첸 공항을 통해 이동한다.

곽첵 공항은 이스탄불에 비해서 강설량이 적어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는 상황이다.

터키에 하루 더 머물렸다면 26일 레바논 도착 후 바로 다음날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다행히 다른 공항에서 레바논으로 이동이 가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훈련과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어 이스탄불 공항이 열리기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최대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이동을 선택했다.

빠른 이동 선택으로 일정상 큰 차질없이 레바논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오는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시니팔 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승점 14점으로 A조 2위에 올라 있어 레바논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3위 아랍에미레이트와 시리아전 경기 결과에 따라 카타르행 조기 확정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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