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피겨선수 '유영', 15일 쇼트프로그램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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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피겨선수 '유영', 15일 쇼트프로그램 출전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2.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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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원 제공
사진 : 뉴스원 제공

[FT스포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18.수리고)이 올림픽에 생애 최초로 도전한다.

유영은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전담 코치인 일본 하마다 마에 코치와 어머니와 함께 베이징으로 떠났다. 유영은 베이징 도착 후 공식 훈련을 하면서 경기장 적응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15일 쇼트프로그램, 17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예정이다.

유영은 출국 당일에도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오전 11시 베이징으로 출국 예정이었지만, 그는 오전 8시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는 공항으로 가기인 이날 오전 6~7시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1시간 동안 훈련했다.

유영은 매니지먼트사인 대홍기획 관계자에 따르면 "유영은 단단히 마음을 먹고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했다"며 "출국 당일까지 훈련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는 하지 않을 정도의 훈련을 소화한 뒤 공항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유영은 이번 올림픽에서 트리플 악셀을 선보인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선수 중에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을 구사할 수 있는 유영은 실수 없이 기술을 선보인다면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영은 "베이징 무대에서 후회를 하지 않기지 않겠다"고 하며 출국 당일 새벽까지 연습을 진행했다..

유영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바로 베이징 선수촌으로 입촌했다. 빙상계 관계자는 "유영은 아무런 문제 없이 선수촌에 입촌했으며 10일부터 공식 훈련에 참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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