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연승 도전, '한국계 미국인' 진 유 프레이 ··· 상대 한나 골디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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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연승 도전, '한국계 미국인' 진 유 프레이 ··· 상대 한나 골디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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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진 유 프레이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UFC에서 3연승을 노린다.

이번 주말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Vegas 49에 출전해 상대 한나 골디와 맞붙는다.

현재 UFC와 계약되어 있는 유일한 한국인 여성 파이터는 플라이급의 김지연이다. 하지만 한국인에서 한국계로 넓히면 여성부 스트로급에서 경쟁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진 유 프레이가 있다.

한국 팬들에게 낯이 익은 프레이는 지난 2017년 11월에 열린 ROAD FC 045에 출전하여 챔피언 함서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함서희는 아톰급 세계랭킹 1위, 프레이는 2위여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프레이는 1라운드 4분 40초 함서희의 펀치로 KO패 당했다.

프레이는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미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고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한국 혼혈임을 잊지 않는다. 간단한 한국말도 익히려고 노력을 보이며 한국에 대한 크나큰 애정을 전하면서 국내 격투기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레이는 2013년 4월 MMA 첫 경기를 치렀고, 데뷔하자마자 2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여성 MMA 단체인 인빅타 FC에 진출했고 두번째 타이틀 도전만에 2018년 아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인빅타 FC에서 챔피언을 지낸 후 2020년 UFC로 진출했다. UFC 옥타곤 무대 데뷔전에서 케이 한센(미국)을 상대로 아쉬운 서브미션 패를 당했고 이후 로마 룩분미(태국)에게 또 다시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2연승을 거두며 반전을 이뤘다. 프레이는 이번 경기에서 3연승을 도전한다.

상대는 UFC에서 1승 2패 기록 중인 한나 골디다.

한편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Vegas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vs 바비 그린의 대결이다. 한국인 여성 파이터로 유일한 플라이급의 김지연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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