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UFC와 로건 폴과의 계약 가능성에 "난 거절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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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UFC와 로건 폴과의 계약 가능성에 "난 거절하지 않을 것."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3.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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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는 제이크 폴과의 계속되는 언쟁에도 불구하고 그의 형 로건 폴과의 비지니스적인 관계를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폴과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공개석상에서 서로를 비난해왔다. 화이트는 제이크 폴에게 스테로이드 혐의를 씌운 반면, 폴은 데이나 화이트가 코카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폴과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화이트는 제이크의 형인 로건 폴과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건 폴은 자신의 동생처럼 복싱계에 뛰어들으며 2021년에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도 대결했다. 로건 폴은 공식적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레슬링 경험이 있으며 언젠가는 MMA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해왔다.

UFC에서는 로건 폴에게 기회를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데이나 화이트는 로건 폴의 Impaulsive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두 형제가 UFC에서 경기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화이트는 제이크폴과 계약하는 것은 거절했지만 로건 폴과는 계약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나 화이트는 "제이크 폴과 코너 맥그리거는 싸우지 않을 거다. 아니 코너 맥그리거와 싸우면 안된다. 제이크는 너무 크다 180cm, 210 파운드? 코너 맥그리거는 145, 155 파운드에서 싸운다. 체급이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코너는 170파운드에서 경기하는 것 조차 무리이다. 네이트 디아즈와 그 근처 체급에서 싸웠지만 제이크는 같은 체급도 아니고 심지어 비슷한 수준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제이크 폴의 UFC 입성을 거절했지만 로건에게는 기회를 열어 두었다. 로건 폴은 자신이 결국 UFC에서 경기하는 것이 가능한지 물었다.

화이트는 "누구랑 싸우고 싶어? 레슬링이랑 복싱을 했고 주짓수도 해봤지? 난 네가 UFC에서 경기하는 것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제이크 폴과 다르게 로건 폴에게는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도전정신이 뛰어난 유투버이자 복싱선수인 로건 폴이 UFC에서 데뷔를 할 수 있을지 팬들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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