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파이터 출신 차엘 소넨(45,미국)이 다수 민간인을 폭행한 및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넨은 지난해 12월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기소됐다. 소넨에게는 11건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ESPN은 "우리가 입수한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소넨은 한 남성의 목을 졸라 죽이려 한 살인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심지어 여성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소넨은 호텔에서 민간인 6명을 주먹과 발, 무릎 , 팔꿈치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소넨은 남성의 목을 졸르는 행위로 인하여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 소넨은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소넨은 엘리트 레슬링 선수 출신이다. 몸도 거대하지만, 엄청난 힘이 그의 장점이었다. 2005년 UFC에 입성해 미들급에서 2번 , 라이트헤비급으로 1회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정상 등극을 하지 못했다. 그는 현역시절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을 조롱하여 '트래시토크'를 했던 선수로 잘 알려져있다. 종합 격투기 총 전적은 8전 31승1무17패였다.
전 미들급 챔피언인 앤더슨 실버와 오랜 '앙숙'으로 도 유명하다.소넨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 징계를 받은 뒤에 벨라토르로 이적했고 ,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
소넨은 ESPN에서 MMA 분석가와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었다. ESPN은 "소넨이 이 심각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는 동안 ESPN 출연은 금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