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FA시장 13명 공시 '현대건설 4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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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FA시장 13명 공시 '현대건설 4명' 최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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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사진 = 한국배구연맹

[FT스포츠]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V리그 여자부 총 13명의 자유계약(FA)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프로배구 FA 시장은 4월 중순 시작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코로나19로 여자부 일정이 조기 종료되면서 시기가 당겨졌다.

올해 V리그 여자부 정규 시즌 1위 현대건설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자유계약(FA) 선수가 나왔다.

이번 FA에서 A그룹에 해당하는 선수는 현대건설의 양효진(33), 고예림(28), IBK기업은행의 표승주(30), 신연경(28), GS칼텍스의 유서연(23), 안혜진(24), 한국도로공사의 임명옥(36), 이고은(27)으로 총 8명이다.
연봉 1억 이상을 수령하는 선수들이 A그룹에 해당된다.

FA '원톱'은 양효진이다. 양효진은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벌써 4번째 FA 자격을 행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현대건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고예림과 김주하, 이나연도 함께 FA로 분류돼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GS칼텍스에서는 세터 안혜진과 레프트 유서연이 첫 FA 자격을 얻었고,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은 5번째,  같은 팀 세터 이고은도 FA 계약을 앞두고 있다. 

IBK기업은행 표승주는 레프트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 노려볼 만한 자원이다.

B그룹은 연봉 5000만 원에서 1억 원 미만의 선수들이 대상이다. 
현대건설의 김주하(30), 이나연(30), IBK기업은행의 최수빈(28), 흥국생명의 김다솔(25), KGC인삼공사의 고민지(24) 등 총 5명이 B그룹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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