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중단된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0일' 재개··· 포스트시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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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중단된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0일' 재개··· 포스트시즌 강행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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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중단됐던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가 오는 20일 재개된다.

14일 한국배구연맹(KOVO)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순연됐던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 일정이 재편성됐다"고 발표했다.

오는 20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재개한다.

이후 17경기가 진행되며 4월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현대건설-GS칼텍스전까지다.

앞서 현대건설을 비롯하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등 선수단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이달 4일 경기가 중단됐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구단에서도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와 재개일은 당초 16일에서 20일로 미뤄졌고 여자부 누적 중단 일수는 26일이 됐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리그 중단일이 24일~28일까지일 경우 6라운드 정규리그로만 시즌이 종료되고 포스트시즌은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11일 배구연맹과 여자부 7개 구단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여자부 인기를 유지하고 팬서비스 차원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이유로 매뉴얼을 깨고 포스트시즌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리그 재개 및 포스트시즌 강행을 두고 앞서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저버렸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KOVO는 축소된 포스트시즌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이 열리게 된다면 3전2선승제인 플레이오프는 단판으로, 5전3선승제인 챔피언결정전은 3전2선승제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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