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6월 UFC 275 올해 첫 출격 ··· 상대는 사이몬 올리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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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6월 UFC 275 올해 첫 출격 ··· 상대는 사이몬 올리베이라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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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부산 팀매드)가 올해 첫 옥타곤에 나선다.

29일 UFC는 "6월 1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UFC275'가 개최된다"고 공식발표했다. 국내 파이터 강경호의 밴텀급 경기 대진이 공개됐다.

강경호는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275: 테세이라 vs 프로하즈카' 대회에서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 사이몬 올리베이라(30·브라질)과 격돌한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강경호는 'UFC Fight Night 165'에서 리우핑유안(중국)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으나 지난해 11월 'UFC Fight Night 198'에서 하니 야히야(브라질)에게 판정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강경호는 2017년 프로로 데뷔하여 2012년 로드FC 밴텀급 초대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013년 UFC에 데뷔해 6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상대 올리베이라는 서브미션에 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길로틴 초크로만 6승을 거두고 종합격투기 전적 18승4패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9월 컨텐더 시리즈에 발탁되어 지난 1월 'UFC 270'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펼쳤으나 토니 그래블리(미국)에게 판정패했다.

강경호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랭커와 대결로 랭킹 진입을 노릴 수 있다. 올리베이라는 강경호를 상대로 UFC 첫 승을 기대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년 6개월만에 아시아에서 열린다. 동남아시아에서 여는 역사상 최초의 UFC PPV(Pay-Per-View) 넘버 대회다. 무려 타이틀전이 2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42·브라질)와 2위 도전자 이리 프로하즈카(29·체코)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코메인이벤트는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4·키르기스스탄)와 4위 도전자 탈리아 산토스(28·브라질)의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전이다.

랭킹 1위 로버트 휘태커(31·호주)와 3위 마빈 베토리(28·이탈리아)의 미들급 매치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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