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격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 "챔피언은 볼카노프스키이지만 메인이벤트 경험은 내가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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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출격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 "챔피언은 볼카노프스키이지만 메인이벤트 경험은 내가 더 많아"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4.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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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티비뉴스
사진 : 커넥티비티 

[FT스포츠]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정찬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와 대결을 펼친다.

볼카노프스키는 3월 6일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홀러웨이와 대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대 선수인 홀로웨이가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UFC 전적 7승 3패) 과의 격돌을 펼치게 되었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급 챔피언이다. 지난해 9월에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오르테가를 꺾기 전인 2019년에는 홀로웨이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꺾고 승리하면서 타이틀을 지켰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한국인 최초로 조제 알도를 상대를 상대로 UFC 타이틀전에 출전했지만, 4라운드 TKO 패로 '첫 UFC 타이틀' 획득에 좌절했다.

UFC가 지난 3일 'UFC 273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했다.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가 챔피언이지만 메인이벤트 경험은 내가 더 많다"며 "그것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출전했던 메인이벤트는 지난해 9월 UFC 266에서 오르테가와 펼쳤던 2차 타이틀 방어전이 유일하다. 그에 반해 정찬성은 2012년부터 총 8번 메인이벤트에 이름이 올랐던 선수이다.

외신 대부분이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예견하고 있다. 정찬성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페더급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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