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주장 케인, 오른쪽 발목 부상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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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주장 케인, 오른쪽 발목 부상 검진 예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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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29)이 오른쪽 발목 검진을 받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각) '미국과의 대결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이 주장인 케인의 발목 부상을 걱정하고 있다. 케인은 발목 부위에 대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케인은 잉글랜드의 주장이자 EPL·대표팀을 상징하는 스트라이커다. 지난 21일 열렸던 이란과 대회 첫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 잉글랜드의 6-2 대승에 기여했다. 비록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라힘 스털링이 넣은 팀 3번째 골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기록한 팀 5번째 골 때 도움 2개를 만들었다.  

하지만 케인은 이날 경기 도중 상대의 거친 태클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후반전에 상대 공격수 모르테자 푸릴리간지의 깊은 태클 이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30분에 교체됐는데, 다리를 살짝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케인은 22일 팀의 회복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이란전을 마친 후 "케인은 괜찮다. 보기에 좋지 않은 태클이었지만 경기를 계속했다. 우리는 빼도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교체했다"고 밝혔다. 

발목은 케인을 자주 괴롭힌 부위다. 케인은 지난 2016~17시즌부터 수 차례 발목을 이유로 결장했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 미국전만 결장하는 경우의 수도 가능하다. 만약 케인의 부상이 심할 경우에는 잉글랜드의 우승 전략은 물론 소속팀 토트넘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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