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진수 출격' 벤투호 우루과이전 준비 끝… 황희찬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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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진수 출격' 벤투호 우루과이전 준비 끝… 황희찬 결장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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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축구협회
사진 = 한국축구협회

[FT스포츠]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안면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과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진수(전북)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내일 우루과이전에 결장한다.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23일(이하 한국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다.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주장 손흥민도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했다.

이날 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하에 경기 전 진행하는 공식 훈련으로 1시간 동안 이어졌다. 미디어에는 초반 15분만 공개됐다.

그러나 26인의 최종 명단과 예비 명단 오현규를 포함한 27명의 선수 중 황희찬은 훈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은 그간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는데, 결국 마지막 공식 훈련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선수들과 함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곧바로 실내로 돌아간 황희찬은 15분쯤 지나 축구화를 신은 채 그라운드로 나왔다. 하지만 취재진에 공개된 시간 동안에는 선수들과 훈련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벤투 감독은 훈련 후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로 이동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고서는 "아직 결정할 시간이 남아 있지만 손흥민은 (우루과이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황희찬은 아마 내일 못 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원정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16강행을 노린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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