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만나는 일본 축구대표팀 "이길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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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만나는 일본 축구대표팀 "이길 준비 마쳤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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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PA 연합뉴스
사진 = EPA 연합뉴스

[FT스포츠]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된 일본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과 맞대결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독일과의 대결을 앞두고 "준비는 끝났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이 속한 E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을 비롯해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FIFA 랭킹 31위의 코스타리카가 포진해 있어 '죽음의 조'로 불린다.

게다가 일본의 첫 상대 독일은 현재 독이 바짝 오른 상태다. 독일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게 0-2로 덜미가 잡히며 8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일본으로서는 조편성부터 고비를 맞은 셈이지만 선수들은 첫 경기를 앞두고 "이길 준비를 마쳤다" "문제 없다"며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22일 일본 현지 영자지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일본의 핵심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4·아스널 FC)는 "우리는 독일을 이길 만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추면서도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 중 하나이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으로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각각 달성했다. 일본은 23일 독일전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코스타리카와, 다음 달 2일 스페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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