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KO승' 파블로비치, UFC 헤비급 랭킹 5위→3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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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 KO승' 파블로비치, UFC 헤비급 랭킹 5위→3위 상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0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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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러시아 출신 헤비급 파이터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0·러시아)가 타이틀을 바라볼 위치까지 올랐다.

7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파블로비치는 기존 랭킹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UFC 올란도 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다. 파블로비치는 대회 메인카드에서 타이 투이바사(29·호주)와 맞붙어 1라운드 54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파블로비치는 2018년 UFC에 입성해 데뷔전 패배 이후 5연승 중이며, 5연속 1라운드 KO(TKO)승을 기록하며 헤비급 강타자로 거듭났다.

상대였던 투이바사는 랭킹 4위로 헤비급 강타자이지만 파블로비치의 강력한 주먹에 겁을 먹고 주춤거리는 사이에 54초만에 경기를 마쳤다. 

파블로비치는 MMA 17승 1패, UFC 5승 1패, 투이바사는 MMA 15승 5패, UFC 8 승 5패를 기록했다.

3위에 오른 파블로비치는 이제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를 치를 자격을 얻었다. 경쟁상대로는 1위 시릴 가네, 2위 스티페 미오치치, 4위 커티스 블레이즈로 예상된다. 이들 중 한 명과 맞붙어 승리할 경우 타이틀 도전도 가능하다.

한편, 대회 직접 대체 투입된 잭 허맨슨을 꺾은 로만 돌리제는 단숨에 미들급 8위로 톱10 랭킹에 진입했다. 이번 경기에서 허맨슨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라이트헤비급의 경우 이리 프로하즈카의 타이틀 반납으로 인해 챔피언이 공석이 됐고, 프로하즈카는 1위로 하락했다. 이 상황에서 기존 랭커들의 순위가 전부 1계단씩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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