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한 손흥민, 고열 증상에도 후반 교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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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한 손흥민, 고열 증상에도 후반 교체 투입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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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친선 경기
16분 경기 소화

[FT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30)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했다. 

경기 중 입은 안면골절 부상을 딛고 태극마크를 달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으며 한국 축구는 16강 진출을 성공하며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출국 당일 공항에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수백 명의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토트넘의 사령탑인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고열 증상으로 이틀간 정상 훈련에 불참했다고 알렸지만, 한국 시간으로 22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손흥민은 후반 29분 하비 화이트와 교체 투입되었으며 약 16분 정도 경기를 소화하며 축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홈 구장에 모인 토트넘 팬들은 검정색 안면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해리 케인을 비롯해, 이번 월드컵 준우승국인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을 찼던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등은 이번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맷 도허티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전이 시작된지 약 2분 만에 상대팀 앙투안 멘티에게 허용한 동점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브렌트퍼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빡빡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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