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아이언터틀' 박준용(31·코리안탑팀/(주)성안세이브)은 내년 2월 UFC 대회에 출전한다.
박준용은 내년 2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에서 데니스 툴률린(34·러시아)와 맞붙는다.
박준용은 UFC 최다 출전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3개월 만의 빠른 복귀를 선택했다.
앞서 지난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조셉 홈즈를 2라운드 3분 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고 UFC 2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 박준용은 툴률린을 꺾고 3연승을 달성하면 UFC 미들급 랭킹 진입에 가까워질 수 있다. 프로 전적 15승 5패로 UFC에서는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 툴률린은 2013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해 통산 전적은 11승 6패, UFC에서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정교한 펀치를 주무기로 하는 타격가이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서브미션 방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용은 "이번 경기도 무조건 이기는 작전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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