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UFC 라헤급 정다운, 첫 패배 딛고 옥타곤 복귀 ··· 상대는 '레슬링 챔피언 출신'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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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UFC 라헤급 정다운, 첫 패배 딛고 옥타곤 복귀 ··· 상대는 '레슬링 챔피언 출신' 클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1.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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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제공
사진 : UFC 제공

 

[FT스포츠] 국내 유일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9)이 첫 패배를 딛고 옥타곤에 오른다.

오는 2월 5일 정다운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루이스vs스피박' 대회서 데빈 클락(32·미국)과 맞붙는다.

정다운은 지난해 7월 더스틴 자코비(34·미국)에게 1라운드서 KO패한 이후 7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2015년 프로 데뷔한 정다운은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고 1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오다 자코비에게 첫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패배 이후 7개월 동안 훈련에 매진했다.

상대는 전미전문대학체육협회(NJCAA) 아마추어 레슬링 챔피언 출신인 클락이다. 그는 강력한 테이크다운이 주무기이며 초등학생부터 아마추어 복싱을 수련해 주먹이 매섭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3승 7패이며 UFC에서는 7승 7패를 기록중이다.

정다운은 상대에 대해 "터프한 상대라고 생각한다. 타격과 레슬링은 시원시원하게 하는데 브라질리언 주짓수(BJJ)는 잘 못하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도 그저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인 파이터 최두호, 박준용, 김지연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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