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텀급 강호' 메랍 드발리쉬빌리, 랭킹 1위 안착 ··· 타이틀 도전 명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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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강호' 메랍 드발리쉬빌리, 랭킹 1위 안착 ··· 타이틀 도전 명분 갖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3.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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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제공
사진 : UFC 제공

 

[FT스포츠] 밴텀급 강호로 급부상한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랭킹 1위에 안착했다.

UFC가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드발리쉬빌리가 기존 3위에서 두계단 상승해 1위에 올라섰다.

지난 주말 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다. 드발리쉬빌리는 UFC 라스베이거스의 메인이벤트에서 전 챔피언이나 당시 랭킹 2위였던 표트르 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드발리쉬빌리는 장점인 레슬링을 활용해 5라운드 내내 얀을 압박해 승리했다. 무려 40회 이상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그 중 11회를 성공시키며 얀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번 승리로 드발리쉬빌리는 타이틀에 도전할 명분을 확실하게 갖췄다. 하지만 드발리쉬빌리는 현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싸우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팀 동료이자 절친인 스털링과 싸우길 원치 않는 것. 그래서 스털링이 체급을 올리거나 타이틀을 잃을 경우 타이틀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드발리쉬빌리가 1위에 안착한 반면 상대인 얀은 2위에서 2계단 하락한 4위로 밀려났고, 기존 1위였던 션 오말리 역시 2위로 하락했다.

차기 타이틀 도전자가 전 챔피언 헨리 세후도로 정해진 가운데, 이번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 방어전에서 누구와 맞붙게 될지 귀추가 모아진다.

헤비급에선 알렉산더 로마노프를 꺽은 알렉산더 볼코프가 8위에서 7위로 상승했고, 최근 존 존스에게 패한 시릴 간은 스티페 미오치치와 자리를 맞바꾸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P4P 랭킹은 변동이 없다. 남성부는 존 존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이슬람 마카체프가 뒤를 이었다. 여성부는 아만다 누네스, 알렉사 그라소, 발렌티나 셰브첸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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