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축구대표팀, 이란에 0-2 패…2승1패 승점 6점 2위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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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대표팀, 이란에 0-2 패…2승1패 승점 6점 2위로 8강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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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란에 0-2로 졌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대회 8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 승점 6점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카타르,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10골을 뽑아냈지만, 이란전에서는 침묵했다. 볼 점유율에서는 70.%%로 이란을 압도했지만, 오히려 슈팅은 이란의 14개보다 적은 9개에 그쳤다. 유효슈팅도 2개에 불과했다.

수비진은 순간 집중력을 잃었다. 전반 18분 니마 안다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1분 만에 마한 사데기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25일 홈팀 태국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태국은 A조에서 라오스, 말레이시아, 예멘을 연파하고 3전 전승을 기록했다.

B조 1위 이란은 A조 2위 예멘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이 대회 상위 4개 나라에 주는 올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과 함께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린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8년 말레이시아 대회 준결승에서 타지키스탄에 승부차기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과 태국의 8강전은 한국 시간 25일 밤 11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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