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인종 초월'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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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인종 초월'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성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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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남시
사진 = 성남시

[FT스포츠] 경기 성남시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폐회했다.

성남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세계 57개국 4298명의 태권도 수련인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쳤고 경기장은 태권도인이 내지르는 기합 소리와 관중석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출전팀 중 대한민국의 전주대학교 불멸팀은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Ⅰ,Ⅱ,Ⅲ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종합격파 개인전 남자 부문에선 양승주(24) 씨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개회식에선 판소리 버전의 애국가와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7단 단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폐회식은 이날 오후 3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려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과 대회기 이양식 등이 진행됐다.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다.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60개국 이상 5000여 명의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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