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월요일 경기 결과, 롯데 두산에 4-3 승리, 4일 프로야구 중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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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월요일 경기 결과, 롯데 두산에 4-3 승리, 4일 프로야구 중간 순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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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FT스포츠] 2023 KBO 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월요일 경기를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의 시즌 13차 맞대결에서 롯데가 아슬아슬한 한점차 승리를 거두며 6위 두산 베어스와 3.5경기 차로 좁혔다.

올해 들어 잦은 비로 우천취소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주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시 월요일에 경기가 진행될 것임을 알렸고, 지난 1일과 2일 두산과 롯데의 주말 3연전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됨에 따라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열렸다.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롯데는 시즌 성적 52승 59패로 7위, 두산은 55승 55패 1무를 기록했다.

전 날 영봉패를 기록했던 롯데는 1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2번타자 이정훈이 안타로 출루한 후, 다음 타석에 들어온 안치홍과 전준우가 연속 안타를 치며 롯데는 1사 만루 대량 득점의 기회를 잡았다. 2사 만루 상황에서 구드럼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이정훈과 안치홍이 홈으로 들어왔고, 점수를 낸 후 롯데는 또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8번타자 노진혁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롯데는 또 다시 2점을 달아나며 점수는 4-1로 롯데가 3점 앞서가기 시작했다. 두산 선발로 올라온 알칸타라는 첫 이닝부터 롯데 선발 타순을 모두 만난 후에야 이닝을 종료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던 두산은 1-4로 끌려갔지만 4회 점수 추격을 시작하며 재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1사 1, 3루에서 롯데 구드럼이 두산의 이유찬이 친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 사이에 3루에 나가있던 김인태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그리고 5회초 1사 1, 2루에서 김인태의 1타점 적시타로 두산이 한 점 더 따라붙으며 벌어진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롯데 야수들의 집중력 있는 수비로 두산은 득점 기회를 번번히 놓쳤고, 9회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롯데 김원중이 3번타자 양석환을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올린 후,  4번 양의지를 뜬공, 이어서 대타로 나온 조수행을 삼진처리하며 한점차 승부를 마무리했다.

 

<9월 4일 KBO 프로야구 중간 순위>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L G 67-43-2 0.609 0.0 2패
2 k t 63-50-2 0.558 5.5  3패
3 SSG 60-51-1 0.541 7.5 4패
4 KIA 56-50-2 0.5283 9.0 8승
5 N C 57-51-2 0.5278 9.0 1패
6 두산 55-55-1 0.500 12.0 1패
7 롯데 52-59-0 0.468 15.5 1승
8 삼성 49-64-1 0.434 19.5 1승
9 키움 51-70-3 0.421 21.5  4승
10 한화 44-61-6 0.419 20.5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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