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언더카드 출전 정다운, 서브미션 敗
상태바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언더카드 출전 정다운, 서브미션 敗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9.10 11: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FC코리아 인스타그램
UFC코리아 인스타그램

[FT스포츠] 한국 시간으로 10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언더카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한국 출신 정다운(29)이 카를로스 울버그(32·뉴질랜드)에게 패배했다.  울버그 3라운드 4분 49초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9승 1패를 기록했다.

정다운은 경기 전 계체량에서 205.3파운드(93.1kg)으로 라이트헤비급 (93kg)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카를로스 울버그(32•뉴질랜드)도 204.7파운드(92.9kg)으로 계체 통과하며 둘의 맞대결이 시작되었다. 

1라운드가 시작하자 마자 정다운은 레그킥을 날리며 울버그를 공략했다. 경기 초반 정다운의 공격은 잘 먹히는 듯 했으나 울버그의 펀치에 밀리기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도 정다운은 레그킥을 시도하며 분위기 역전을 노렸으나 정다운의 얼굴에는 출혈이 발생하며 울버그의 기세를 뛰어넘지 못했다. 결국 3라운드에서 울버그의 테이크다운에 넘어간 정다운은 커리어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울버그에게 서브미션승을 내어주어야만 했다.

울버그는 이번 승리로 UFC 데뷔 이후 첫 서브미션 승을 기록, 정다운은 MMA 통산 전적 15승 1무 5패, 3연패를 기록했다. 

잠시 후 같은 장소에서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4∙뉴질랜드,아프리카)와 랭킹 5위 션 스트릭랜드션 스트릭랜드(32∙미국)의 타이틀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데산야의 첫 타이틀 방어전으로, 아데산야는 지난 4월 열렸던 UFC 287에서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를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타이틀 벨트를 차지한 바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