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갈·협박 논란' 임혜동 출국금지 조치…참고인 1명 추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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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공갈·협박 논란' 임혜동 출국금지 조치…참고인 1명 추가 조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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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서울 강남경찰서가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후배 임혜동씨(27)에 대해 12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공갈·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임혜동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절차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구체적인 배경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기존에 조사한 참고인 4명 외의 참고인 1명을 추가로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조사한 참고인은 야구선수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인 임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씨는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합의금 요구를 받아왔다며 지난달 27일 임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임씨는 김씨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은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경찰은 지난 6일 김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김씨와 임씨 주변 인물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하성은 이날 소속사 서밋 매니지먼트를 통해 "임혜동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한 발언 가운데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그를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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