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링컨 부상 장기화…무라드 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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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링컨 부상 장기화…무라드 칸 영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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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항공
사진 = 대한항공

[FT스포츠] V리그 최초 통합 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대체 외국인 선수를 데려왔다.

22일 배구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재활 기간 동안 경기에 나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파키스탄 출신의 무라드 칸(23)을 낙점했다. 무라드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뛴다.

무라드는 2018년도부터 파키스탄 연령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2023년에는 성인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순도 높은 결정력을 뽐내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였다. 또한 현 불가리아 리그에서도 소속팀의 주전 라이트로 기용되어 모든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무라드는 대한항공의 제안을 받고 지난 21일 입국했다. 무라드는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이 마무리 되는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기존 대한항공의 외인 링컨은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여기에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달 30일 우리카드전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은 “링컨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되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잔여 경기 동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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