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가디언 선정 축구선수 랭킹 24위…김민재는 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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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국 가디언 선정 축구선수 랭킹 24위…김민재는 37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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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축구 공수의 핵인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 랭킹에서 각각 24위, 37위를 차지했다.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자체적으로 매긴 2023년 남자 축구선수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100명의 선수를 뽑아 일단 11위부터 100위까지 공개했다.

손흥민은 24위에 위치해 지난해 26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로 처음 가디언 선정 세계 축구선수 랭킹 100위 안에 들었다. 이후 6년째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고 순위는 2019년 19위다.

가디언은 "지난 시즌 탈장 문제를 안고 뛰다가 시즌이 끝나고 수술한 후 이에 대해 털어놨다는 사실이 아시아 최고 스타에 대해 모든 걸 설명해준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새 시즌 고통에서 해방되고,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안고 예전의 손흥민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도 처음으로 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37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하고 빠른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꾸리려 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과 김민재 외에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71위에 자리했다.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은 1~10위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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