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도쿄올림픽 대표팀 골키퍼 안준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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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도쿄올림픽 대표팀 골키퍼 안준수 영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0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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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FC
사진=수원FC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 골키퍼 안준수가 K리그1 수원FC로 이적했다. 지난해 6월 전승민과 트레이드로 전남에 입단했던 안준수는 7개월 만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새 팀에서 생에 첫 1부리그 도전에 나선다.

수원FC는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을 비롯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98년생 골키퍼 안준수 영입을 발표했다.

안준수는 2014년부터 꾸준히 국제대회에서 연령대 대표팀에 소집되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있는 유망한 골키퍼로,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와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FC’를 거쳐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21시즌부터 3시즌 동안 부산과 전남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50경기에 출장하며 이름처럼 “준수”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에서의 안정감을 더해줄 골키퍼 자원으로 주목받아왔다.
프로 통산 50경기에서 73실점(평균 1.46실점)을 기록했고, 매년 두 자릿 수의 꾸준한 출장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과 K리그2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안준수의 영입으로 수원FC는 수비 안정감을 기대하게 됐다. 수원FC는 지난 2021년 K리그1에 승격한 뒤 3년 연속 최다 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안준수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된 만큼 열심히 훈련에 임해 수원FC의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팬들에게 입장권이 아깝지 않은 경기를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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