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뒤 플레시, 난타전 끝에 미들급 새 챔프 등극...2-1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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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뒤 플레시, 난타전 끝에 미들급 새 챔프 등극...2-1 판정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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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
사진=AFPBBNews

[FT스포츠] ‘남아공의 강펀처’ 드리퀴스 뒤 플레시(30·남아공)가 치열한 명승부 끝에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들급 랭킹 2위인 뒤 플레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97 : 스트릭랜드vs뒤 플레시’ 메인이벤트 미들급(-84kg) 타이틀전(5분 5라운드)에서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2·미국)를 2-1 스플릿 판정승으로 눌렀다.

뒤 플레시는 킥복서 출신 타격가. 2013년 종합격투기 프로로 데뷔해 남아공에서 실력을 키웠다. 2018년 유럽 단체 KSW를 거쳐 2020년 UFC에 진출했고, 옥타곤 6연승을 달려 타이틀 도전권을 따낸 다음, 결국 이날 정상에 올랐다. 총 전적 21승 2패.

션 스트릭랜드는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하지 못했고, 뒤 플레시는 아프리카 대륙으로 UFC 챔피언 벨트를 가져갔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했다. 2022년 11월 천적 알렉산더 페레이라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지난해 4월 페레이라를 KO로 이기고 챔피언 벨트를 탈환했다.

그러나 다시 일격을 맞았다. 지난해 9월 스트릭랜드에게 TKO로 졌다. 스트릭랜드도 왕좌를 지키지 못하면서 미들급은 소용돌이에 빠졌다. 아데산야, 페레이라, 스트릭랜드 모두 타이틀을 1차 방어하지 못한 상태. 추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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