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 앞둔 클린스만호, 조규성 대신 오현규? 전방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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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전 앞둔 클린스만호, 조규성 대신 오현규? 전방 바뀔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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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FT스포츠] 클린스만호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에게 다시 한 번 명예회복의 기회가 주어질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E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기는 등 졸전을 이어온 대표팀은 바레인(2승1패·승점 6)에 이어 조 2위(1승2무·승점 5)로 16강에 올라 F조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2승1무·승점 7)와 붙게 됐다.

세계적인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탄탄한 수비가 강점으로 꼽히는 팀이다.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8골을 넣었지만,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득점이 없었다.

조규성은 3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여러 차례 결정적 기회를 날리며 비판을 받았다. 생일 축포를 기대했던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도 부진은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여러 차례 놓치면서 일부 팬들로부터 인신공격까지 받았다.

팬들은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조규성이 과연 사우디와의 16강전 때 선발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을 모은다. 벤치엔 오현규(셀틱)가 있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엉덩이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로 나서도 될 만큼 몸 상태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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