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신예’ 랜도 노리스, 싱가포르 그랑프리 폴 투 윈! 페르스타펜 꺾고 시즌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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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신예’ 랜도 노리스, 싱가포르 그랑프리 폴 투 윈! 페르스타펜 꺾고 시즌 3승 달성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9.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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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 노리스, 싱가포르 GP서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 들었다

[FT스포츠] 영국 포뮬러원(F1) 신예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24년 9월 22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4.940㎞·62랩)에서는 2024 F1 월드챔피언십 18라운드 싱가포르 대회 결승이 열렸다. 이날 노리스는 1시간 40분 52초 571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막스 페르스타펜(네덜란드·레드불)을 20초 945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3위에는 노리스의 맥라렌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호주)가 올랐다.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랜도 노리스(Lando Norris)는 올해 5월 6라운드 마이애미 GP에서 데뷔 6시즌, 110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15라운드 네덜란드 GP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에 성공한 노리스는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우승이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에서는 페르스타펜이 331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승으로 279점이 된 노리스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지냈고 올 시즌에도 이미 7승째를 거둔 페르스타펜은 최근 8차례 레이스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전날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맨 앞 1번 그리드에 자리한 노리스는 결승전 초반부터 안정적인 레이스로 선두를 지킨 끝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경기 후 노리스는 “놀라운 경주였다”라며 입을 뗐다. 노리스는 “아슬아슬했던 순간이 몇 차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관리했다. 여전히 힘들고 숨은 조금 차지만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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