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 꺾은’ 디에고 로페스, “볼카노프스키 나와!” UFC 전 챔피언과 맞대결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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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테가 꺾은’ 디에고 로페스, “볼카노프스키 나와!” UFC 전 챔피언과 맞대결 ‘자신만만’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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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수직 상승’ 로페스,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 “12월엔 볼카노프스키와 맞붙고파”

[FT스포츠] UFC 페더급 ‘신흥 강자’ 디에고 로페스(브라질)가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와의 맞대결을 희망했다.

2024년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MMA Fighting)은 로페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UFC 무대에서 5연승 질주 중인 로페스는 “오는 10월 UFC 308 메인이벤트의 백업 파이터가 되는 것이 최우선 계획”이라 밝혔다. 오는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UFC 308에서는 페더급 타이틀전이 열리는 바,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독일)와 페더급 2위 맥스 할로웨이(미국)가 타이틀전을 치른다.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로 대기 중인 로페스는 “12월에는 볼카노프스키와 맞붙고 싶다”라며 또 다른 계획도 공개했다. 로페스는 “168cm의 볼카노프스키는 토푸리아와의 대결 전까지 자신보다 신장이 큰 상대에 잘 적응했었다”라고 말했다. 180cm의 로페스는 “나는 나보다 키가 작은 상대와 잘 싸울 수 있기 때문에 볼카노프스키와의 대결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디에고 로페스(Diego Lopes)는 2024년 출전한 UFC 세 경기에서 모두 전승했다.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인 로페스는 타격 능력도 좋은 웰라운드 파이터로, 지난 8월 14일 UFC 304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타이틀전 경험이 있는 오르테가를 잡은 로페스는 UFC 페더급 랭킹 13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하며 체급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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