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장성원과 2025시즌도 동행...“중요한 순간마다 든든한 활약 펼친 핵심 선수”
[FT스포츠] 1부 리그에 극적으로 잔류한 대구FC가 핵심 수비수 장성원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4년 12월 17일 대구는 “장성원과 재계약을 통해 2025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구는 “장성원의 풍부한 경험과 경기력, 뛰어난 인품과 성실한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든든한 활약을 펼친 장성원이 2025시즌에도 대구의 수비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인 장성원은 2018년 대구에서 프로로 데뷔해 첫 시즌부터 핵심 윙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팀의 창단 첫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활약한 장성원은 올 시즌 K리그 3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부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대구와 재계약을 맺은 장성원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대구FC와 팬 여러분과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성원은 “내년에는 올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마지막 경기 때 팬 여러분께 약속드렸듯이 이제는 아시아 무대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장성원은 또 “쉽지 않은 시즌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진정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경기력으로 증명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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