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밤 명동에서 올해의 마지막밤 '2025 카운트다운 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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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밤 명동에서 올해의 마지막밤 '2025 카운트다운 쇼' 열린다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4.12.2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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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축제가 오는 31일 밤 11시에 열린다. 서울 중구는 이날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BS 한국방송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K-POP 축하 공연, 카운트다운 영상 시청,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박진영, 별, 2AM, 잔나비, 나우어데이즈(NOWADAYS), 배드빌런(BADVILLAIN),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명동스퀘어에 설치된 첫 번째 전광판은 카운트다운 쇼의 중심 역할을 하며, 명동 전역의 18개 전광판에서도 새해 카운트다운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어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 옆 분수광장 두 곳에 설치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생한 영상을 송출하여 관객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방청객 1500명은 사전 무료 예매를 통해 선발되며, 중구민에게는 전체 좌석의 10%가 배정된다. 방청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KBS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중구민은 'AI내편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24일 오후 6시까지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방청객에게는 LED 너클과 대형 핫팩 2매 등이 제공된다.

중구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33개로 지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카운트다운 쇼는 KBS 2TV와 KBS KPOP, KBS엔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7국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카운트다운 쇼는 명동스퀘어를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로 자리 잡게 할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명동에서 시작되는 빛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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