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이 겨울철 명소로 다시 변신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이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 및 이용 요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용 요금은 올해도 1,000원으로, 헬멧과 무릎 보호대 같은 안전 장비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소지한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특별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
올해 스케이트장 옆에는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이스포츠 홍보관’이 함께 운영됩니다. 이곳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이 가능해, 스케이팅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매점도 마련되어 있어, 스케이트를 즐기며 따뜻한 음료를 한 잔 할 수 있습니다
개장식 및 특별 이벤트
스케이트장 개장식은 20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개장 당일에는 미디어 아이스쇼와 같은 특별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며,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무료로 운영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및 주차 정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려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교통수단과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서울시청 본청사, 서소문청사,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공공기관에 위치한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이 편리합니다. 서울시청 본청사 주차장은 평일 기준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18시 이후와 주말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서소문청사 주차장도 비슷한 요금 체계를 가지고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시청역으로, 1호선, 2호선, 5호선이 교차하는 주요 환승역입니다. 시청역 5번과 6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광장으로 바로 연결되며,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서울광장 주변에는 여러 버스 정류장이 있어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