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균형잡기 어렵다면 같이 해야할 요가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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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균형잡기 어렵다면 같이 해야할 요가동작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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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골프를 치는 젊은 세대들이 급증하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좋은 스윙과 타수도 중요하지만 골프는 흔들림 없는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18홀을 돌아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잡는 훈련이 필요하기도 하다. 

또한 골프는 마음의 평상심도 중요하지만 흔들림 없는 스윙을 칠 수 있는 균형감각이 중요한 운동이다. 자신의 타수를 줄이고 좀 더 나은 스윙을 위해서는 뒷받침되어야 할 운동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는 명상과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요가 운동이 손에 꼽히는데 그중에 근력을 키워주면서 균형감을 잡아주는 동작을 알아본다.

◆ 나무 자세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장소 구애 없이 할 수 있는 기본동작인 나무자세이다. 가만히 서 있는 동작이 나무 같다고 해서 붙여진 동작인데, 한발로 서서 반대쪽 다리 발바닥을 허벅지 안쪽에 맞대고 손을 위로 잡아 중심을 잡는다.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중심을 잡고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지 않으면 금방 무너지는 자세이다.

◆ 짐볼 이용 플랭크

짐볼은 중심을 잘 잡아주는 요가 도구 중 하나이다. 짐 볼 위에 앉아서 중심을 잡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골프는 코어근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리를 짐볼 위에 올려두고 양 팔과 배로 무게중심을 잡는 플랭크 자세 후 5초~10초 정도 머무르는 운동을 매일 반복하면 집중력과 함께 코어근육이 형성된다. 실제로 골프 프로들이 마무리 운동으로 가장 많이 하는 동작이기도 하고 스윙이 늘지 않는다면 추천하는 운동 중 하나이다.

◆ 나타라자사나

요가 동작에서도 난이도 높은 균형감각을 잡는 동작인 만큼 균형감각이 점차 잡아질 때쯤 하면 좋은 동작이다. 내리고 있는 발은 곧게 뻗어 힘을 주고 날개뼈를 모아서 나머지 발을 머리 뒤에서 잡아주면 된다. 균형감각이 잡는 것이 어렵다면 벽을 앞에 두고 벽을 짚으며 뒷 다리를 잡아주는데 이 과정에서 다리에 근력과 함께 인내심과 집중력이 키워진다.

골프 운동 후 마무리 단계에서 하면 좋은 요가 동작이다. 앞 다리를 앞으로 뺀 다음 나머지 다리는 뒤로 쭉 뻗고 손을 위로 모아준다. 어떻게 보면 나무 자세와 비슷하지만 몸의 중심축을 허벅지에 실어서 상당한 중심 잡기가 요구되는 동작이다.

백스윙 시 체중이동을 해야 하는 골프 운동에서는 체중 분산을 하는 운동도 많이 필요하다. 이러한 동작에서는 몸 전체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닌 두 다리에 힘을 분산하여 중심을 잡는 운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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