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장기용·최희서·김주헌 등, 실제 현장 못지 않은 '지헤중' 대본 리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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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장기용·최희서·김주헌 등, 실제 현장 못지 않은 '지헤중' 대본 리딩 현장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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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많은 팬이 기대하고 있는 송혜교의 복귀작,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사진=삼화네트웍스

지난 4월 진행된 ‘지헤중’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길복 감독, 제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 윤정희, 주진모, 차화연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몰입과 열정이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무엇보다 이름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배우 송혜교의 등장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여자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감정 몰입도로 극을 이끌었다. 패션 회사 디자인 팀장 역할답게 트렌디한 커리어우먼의 모습부터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우정과 사랑까지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장면 곳곳을 설레게 한 송혜교의 연기는 본 드라마 속 매력적인 ‘하영은’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현재 군복무 중으로 알려진 장기용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장기용은 지난달 23일 현역 입대했다.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그를 기다리는 팬들은 장기용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었다. 장기용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남자 주인공으로서 매력을 충분히 뽐냈다. 극중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으로 변한 장기용은 눈빛, 표정, 말투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이었다. 때로는 쿨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거침없이 사랑에 부딪히는 윤재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듯했다.

송혜교, 장기용이 그리는 로맨스 호흡 역시 강력했다.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는 눈빛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사랑’으로 묶인 남녀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 대본 리딩만으로도 이토록 눈부신 두 사람의 호흡이 화면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하다.

배우들은 대본 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길복 감독, 제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작은 것조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첫 호흡부터 이토록 완벽한 배우 및 제작진 덕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2021년 가을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여줄 멜로 드라마로 2021년 11월 첫 방송된다. 

‘미스티’의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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