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 선수는 브루클린의 신예 카메론 토마스
드디어 시작이다.
미국프로농구 NBA의 2021-2022시즌 시범경기가 한국시간 4일 시작됐다.
이날 경기를 치른 두팀은 전통의 강호 'LA 레이커스'와 우승 후보 '브루클린 네츠'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 그리고 카이리 어빙이,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결장했다.
양 팀의 에이스들이 모두 결장했기에 경기 결과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26점의 점수차에는 분명 의미가 있다. 두 팀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 에이스의 부재 속에서 두 팀 모두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레이커스는 약점인 외곽 생산성에서 여전히 약점을 보여주며 시범경기를 아쉽게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의 수훈 선수는 브루클린의 신예 '카메론 토마스'다. 이날 경기에서 21득점 2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쓸어 담으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레이커스에서 주목할 점은 작년 부상 때문에 제기량을 내기 힘들었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11분간 출전하여 6득점을 올렸다는 점 또 론도와 하워드가 콤비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AD가 아무 이상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베테랑 선수들의 건재함을 보여주며, 레이커스는 팬들에게 이번 시즌의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NBA 시범경기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20일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간의 경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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