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찰스 올리베이라 vs 더스틴 포이리에, UFC 269경기 매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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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찰스 올리베이라 vs 더스틴 포이리에, UFC 269경기 매치업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10.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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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오랫동안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던 찰스 올리베이라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드디어 공식 성사되었다.

사진:MMA
사진:MMA

포이리에의 대변인이 ESPN측에 전한 바에 따르면, 포이리에는 오는 12월 12일 UFC 269에서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포이리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식적으로 서명 완료"라는 확인 멘트를 업로드했다. 

UFC 269의 개최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같은 대회에는 아만다 누네스와 줄리아나 페냐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또한 예정되어 있다.

올리베이라는 지난 5월 UFC 262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 마이클 챈들러를 2라운드 TKO로 잡아냈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되어 있었던 라이트급 왕좌의 주인공이 되었다. 현재 9연승을 달리고 있는 올리베이라는 토니 퍼거슨, 케빈 리, 짐 밀러, 클레이 구이다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해당 기간 한 번의 승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피니시로 승리 했다.

지난 1월 UFC 257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2라운드 녹아웃으로 잡아낸 포이리에는 당시 UFC 라이트급의 탑컨텐더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타이틀전이 아닌,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맥그리거와의 트릴로지였다. 결국 지난 7월 UFC 264에서 두 선수의 3차전이 펼쳐졌고, 맥그리거가 1라운드 만에 다리 부상으로 무너지며 포이리에는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두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포이리에는 10차례의 시합을 했는데, 하빕과의 타이틀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기록한 막강한 선수다. 

많은 팬이 기다렸던만큼 두 강자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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