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18로 멤피스 아쉽게 패배
드디어 첫 승리다.
미국프로농구 NBA의 LA 레이커스가 개막 2연패 이후 귀한 첫 승리를 따냈다.
한국시간 25일 레이커스는 홈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1-118의 접전 끝에 귀한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프리시즌 6연패, 정규시즌 2연패까지 총 8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레이커스를 구한 건 두 명의 앤서니였다. 카멜로 앤서니가 28득점, 앤서니 데이비스가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1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논란의 중심이었던 러셀 웨스트브룩은 13득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패배로 개막 2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자 모란트가 4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패배까지는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한국시간 27일 수요일 홈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만난다. 오늘 보여준 경기력으로 연승을 해낼지 아니면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데이비스와 하워드의 싸움처럼 엉망인 팀컬러를 보여줄지, 레이커스의 경기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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