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레이커스 125-121 승리
드디어 정상적인 경기력이 돌아오는 걸까?
LA 레이커스가 한국시간 2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5-121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다친 발목으로 인해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했지만 빅3의 주축 앤써니 데이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데이비스는 35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자신이 왜 NBA 75주년 팀에 포함되었는지 증명하였다. 웨스트브룩의 활약도 돋보였다. 33점 8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 그동안 팬들이 원했던 '버럭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경기들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다만 BIG2의 활약은 빛났지만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아직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쿼터내내 끌려갔고 결국에는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까지 가게 되는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디존테 머레이가 21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야콥 퍼들과 로니 워커는 48점을 합작하며 레이커스에게 도전했지만 막판 연장전에서 아쉽게 힘이 빠지면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2연패 이후 2연승을 달성하며 경기력을 높여가고 있는 레이커스는 28일 홈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하며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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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스코어(한국시간 10월 27일)
뉴욕 112 vs 필라델피아 99
오클라호마시티 98 vs 골든스테이트 106
샌안토니오 121 vs LA 레이커스 125
댈러스 116 vs 휴스턴 106
유타 122 vs 덴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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