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268 타이틀 매치 스타들의 다음 순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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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268 타이틀 매치 스타들의 다음 순서는 무엇일까?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1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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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20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UFC 268 대회를 위해 돌아왔다. 이 대회에서는 카마루 우스만이 콜비 코빙턴과의 웰터급 타이틀 두고 그들의 두번째 경기를 진행했고 로즈 나마유나스와 장웨일리도 올해 4월에 이어 스트로급 타이틀을 두고 두번째 경기를 진행했다.

UFC 268의 메인 이벤트서 우스만이 코빙턴을 상대로 투지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고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최근 격투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한편 나마유나스는 스플릿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키며 장웨일리에게 두 번의 승리를 빼앗아 왔다. 앞으로 UFC 268 이후, 타이틀 싸움에 관련된 네 명의 파이터들은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 것인지 예상해 보았다.

카마루 우스만

카마루 우스만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웰터급이지만 토요일에 증명된 것은 콜비 코빙턴은 확실히 우스만을 위협할만한 웰터급 2위를 선수라는 것이다. 그 둘은 분명히 다른 선수들보다 우세하지만 우스만은 아직 챔피언으로 남아있고 코빙턴이 패배함으로써 지금은 확실한 1위 경쟁자가 없다. 만약 레온 에드워즈가 UFC 269에서 조지 마스비달을 꺾는다면, 우스만의 다음 싸움은 에드워즈와의 싸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마스비달이 승리할 경우 비센테 루케가 이 경기의 백업 파이터 역할을 했기 때문에 다음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가 누구와 싸우든 간에 챔피언 자리는 계속할 유지 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경기가 잡힌다면 아마 2022년 4월이나 5월쯤으로 예상된다.

콜비 코빙턴

콜비 코빙턴은 카마루 우스만과의 이 경기에서 많은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고 거의 승리할 뻔 했다. 패배 후, 그는 마스비달을 다음 상대로 지목하며 스마트하게 대처했다. 사람들을 그의 패배보다는 마스비달과의 대결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었다.

12월 11일 UFC 269에서 마스비달이 에드워즈에게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코빙턴은 마스비달과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 서로를 좋아하지 않고 빌드업이 치열할 것이기 때문에 메인 카드에서는 5라운드의 싸움이 될 수 있다. 둘 중 승리하는 선수는 다시 한 번 타이틀 싸움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로즈 나마유나스

로즈 나마유나스는 UFC 268에서 아슬아슬한 판정승으로 자신의 스트로급 타이틀을 방어했고, 그녀는 이번 재경기를 통해 또 다른 경기로 나아갔다. 그녀는 2017년 이후 요안나 예드제칙, 제시카 안드라데, 장웨일리 등 6번의 연속 경기에서만 리매치와 싸웠다.

다음 경기는에는 나마유나스는 2014년 초대 스트로급 타이틀 경기에서 자신을 이긴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맞붙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 경기은 2022년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

장웨일리

장웨일리는 챔피언에게 두 번의 경기에서 패배를 했기 때문에 당분간 타이틀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플라이급으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스트로급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그녀가 UFC 268 이후에 스트로급에 머무른다면, 장웨일리는 다음 출전을 위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요안나 예드제칙을 다시 만날 수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클라우디아 가델라와의 경기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가델라가 컴백에 가까워지고 있고 장웨일리는 이번 경기의 패배로 타이틀 경기와 다시 거리가 벌어졌기 때문에 다시 타이틀로 돌아가기 위해 한 두번의 승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FC 268 타이틀 전 주역들의 경기 이후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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