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마이애미에게 승리 "웨스트브룩의 멋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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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마이애미에게 승리 "웨스트브룩의 멋진 활약"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11.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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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르브론 결장 속에서 귀한 1승 챙겨

그래도 연승이다.

LA 레이커스가 한국시간 11일, 홈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20-117로 제압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복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레이커스는 이날 귀한 1승을 챙겼다. 마이애미를 확실하게 제압한 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던 마이애미를 제압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1옵션 지미 버틀러가 1쿼터만 뛰고 부상으로 이탈한 점이 아쉬웠다.

양팀은 경기 내내 득실을 주고받으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보여줬다. 리드를 주고받으며 4쿼터가 마무리 되기 직전, 웨스트브룩이 중요한 점퍼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지만 마이애미가 곧바로 반격에 성공,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레이커스의 집념이 빛났다. 말릭 몽크가 점수를 따내고 데이비스가 격차를 벌리며, 레이커스가 승기를 가져갔다. 마이애미도 힘을 냈지만 마지막 히로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레이커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수훈선수는 러셀 웨스트브룩이었다. 25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고질적인 턴오버가 많긴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왜 레이커스에 있어야 하는지 증명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24득점 13리바운드, 말릭 몽크는 27득점 6리바운드를 해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마이애미에서는 뱀 아데바요가 28득점 10리바운드, 타일러 히로가 27득점 4리바운드, 카일 라이리가 18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를 압박했지만 아쉽게도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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