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강원도 겨울축제, 해돋이'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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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강원도 겨울축제, 해돋이' 전면 취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2.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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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강원도는 매년 겨울 대표 축제들을 이어가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인해 올겨울에도 다양한 축제와 해돋이 행사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으로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여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강회 하면서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홍천강 꽁꽁 축제, 태백산 눈 축제, 평창 송어축제가 줄줄이 취소가 되면서 강원도의 지역 경제 효과를 볼 수 없게 됐다. 태백산 눈 축제로 약 336억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본 태백시 문화 재단 관계자들은 "태백산 눈 축제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추진했지만 타지역의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불안감 증대 등 고려하여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돋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2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해돋이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되어 동해안 6개 시군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에서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주요 해맞이 명소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바닷가부터 출입 통제를 하고 방역에 강화할 예정이다. 동해안의 해돋이를 볼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백사장 출입만 허용하거나, 유튜브 /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해돋이를 보여줄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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