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체면 구긴 레이커스, 인디애나에게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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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체면 구긴 레이커스, 인디애나에게 역전패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1.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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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는 30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

또 다시 체면을 구기다.

LA 레이커스가 한국시간 20일 홈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4-11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다시한 번 레이커스는 충격에 빠졌다. 상대가 리빌딩을 선언한 최약체 인디애나였기 때문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12리바운드, 태일런 홀튼 터커가 20득점을 올리며 무난한 승리를 챙겨오나 싶었지만 후반전 뒷심 부족으로 결국 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인디애나 승리의 수훈선수는 카리스 르버트였다. 30득점을 기록하며 레이커스를 잡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트레이드를 선언한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 2쿼터만 하더라도 무난한 레이커스의 승리가 엿보였다. 르브론과 웨스트브룩이 득점에 성공하며 큰 점수차로 인디애나를 따돌렸기 때문, 특히 카맬로 앤써니와 홀튼-터커, 말릭 몽크까지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승리에 방점을 찍는듯 보였다.

하지만 3쿼터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레이커스의 공세에 끌려다녔던 인디애나는 3쿼터 사보니스의 활약으로 역전의 기반을 다졌고 대망의 4쿼터, 르버트가 활약하고 사보니스가 지원하며 결국 역전에 성공한 이후, 득점을 잘 지켜내며 레이커스에게 빌미를 제공하지 않고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레이커스를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 인디애나는 한국시간 1월 21일 다시한 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복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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