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표팀 '코로나 19 확진' 올림픽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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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팀 '코로나 19 확진' 올림픽 출전 불투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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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연합뉴스
사진 = AP연합뉴스

[FT스포츠] 코로나 19로 각국의 대표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빨간불이 켜졌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약 일주일 남겨놓고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AP통신은 27일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하이디 웡과 안네 칼바가 최근 이탈리아 훈련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탈리아 규정에 따라 이들은 10일간 격리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포함이 된 웡은 크로스컨트리 세계 선수권에서 5차례나 우승한 선수라 메달 순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표팀의 아릴트 몬센 감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선수 8명도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은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출국 일정은 31일로 연기했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경력자의 경우 입국할 때 완치 이후 최소 5차례 음성 판정 결과를 요구하고 있어 대회 직전 격리를 마치고 입국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회가 임박한 가운데 그 외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서 AFP 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26일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 선수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스위스 여자 하키 대표팀의 첫 경기는 대회 개막 전날인 2월 3일이다.

러시아에서도 봅슬레이 2명, 스켈레톤 1명, 피겨스케이팅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올림픽 출전에 차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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