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선수촌, 선수촌 근무자 코로나 19 확진으로 하계종목 선수단 조기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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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선수촌, 선수촌 근무자 코로나 19 확진으로 하계종목 선수단 조기퇴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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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근무자 1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당시 체육회 관계자 1명 외 선수단의 추가 감염은 없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29명과 13개 하계 종목 선수·지도자 약 300명이 훈련 중이다.
이 때문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29명을 제외한 하계 종목 선수와 지도자 300여 명이 29일 진천선수촌을 나올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이틀 먼저인 오늘 선수촌을 퇴촌한다. 
체육회는 선수촌 내 철저한 방역을 위해 훈련 중이던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즉각 퇴촌을 지시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동계 선수들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마땅한 훈련 장소를 찾지 못해진천에 남아 PCR 검사 등을 진행한 뒤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진천에는 쇼트트랙 대표팀(21명)과 컬링 대표팀 선수단(8명) 29명이 있다. 
30일 베이징으로 떠나는 쇼트트랙 대표팀 21명과 일본을 경유해 베이징으로 향하는 컬링 대표팀 8명은 진천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체육회는 설 연휴 기간 선수촌을 철저하게 통제해 방역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한 뒤 2월 7일 하계 종목 선수들의 재입촌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현장에서도 체육회 직원 1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결단식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결과를 얻었지만, 이번 선수촌 근무자 코로나 19 확진으로 불안감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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