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 4차 접종 필요성 검토중… 14일 발표
상태바
면역저하자 4차 접종 필요성 검토중… 14일 발표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2.09 12: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 스포츠] 정부가 면역저하자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4차 접종에 대해 현재 필요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고 있지 않지만 예산을 미리 편성한 것을 알리면서 전문가들은 빠르면 2월 말 4차 접종 시작을 보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백브리핑에서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해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를 같이 평가하고 검토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면역저하자 등의 4차 접종에 대해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고 현재 확정은 아니지만, 다음 주 월요일(14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4차 접종 실시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 예산 5274억을 증액한 1차 추가 경정 예산안(14조 9531억원)을 7일 의결하면서 4차 접종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해 "10월~11월에 3차 접종을 받았고 오는 3월이면 4개월 차에 돌입한다. 4차 접종을 4개월 이후에 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고 조만간 결정해 안내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백신 접종 3개월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고 있는 만큼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이같은 백신 효과가 감소가 크기 때문에 고위험군이 우선적으로 접종 될 것으로 예상 된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 계획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한 접종 간격을 8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4차 접종에 대해 다시 한번 논란이 휩싸이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